철근 빼먹기의 '희생양' LH
1970년대까지만 해도 건설사의 해외 수주가 국내 수출액의 30%를 차지했다. 대형 건설사라고 하면 폼 나게 해외 나가서 토목공사나 플랜트공사를 수주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기다. 지금처럼 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사를 한 수 아래로 보던 시각이 팽배할 정도였다. 특히나 남성들에게 건설업이 얼마나 로망의 대상이었는지는 백종원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