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감도 '늑대와 어린 양'
# 어린 양(羊)이 시냇가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늑대 한 마리가 나타나 "새파랗게 어린놈이 어르신 먹는 물을 흐리냐"며 호통을 쳤다. 어린 양은 눈을 껌뻑이며 "어르신보다 아래에 있는데 어찌 물을 흐린단 말입니까"라고 대답했다. 할 말이 없어진 늑대는 어린 양을 지긋이 바라보다 "지금 보니 작년에 욕하고 도망간 녀석이 바로 너였구나"라며 다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