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스승' 가삼현 일선 후퇴…정기선 시대 왔다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이 퇴임한다. 올해 말까지 대표이사 자리를 지킨 뒤 내년부터 자문역으로 경영에서 한 발 물러선다. 가 부회장의 용퇴와 정기선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맞물려 '정기선 시대'가 본격 도래했단 평가다. 10일 HD현대에 따르면 가삼현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수행은 올해 말까지로, 내년 초 정기 주주총회서 새 대표로 내정된 김성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