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에 삼성 오너일가 이병철 추도식 불참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열린 17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은 전날 내린 비로, 한층 쌀쌀해진 공기로 겨울에 접어들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장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날 불법승계 및 회계부정 1심 결심공판으로 삼성일가가 참석하지 않자 선영 분위기는 사뭇 무겁게 가라앉은 듯했다. 오전 8시 도착한 용인 이병철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