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인 이재용 "합병 과정서 제 이익 염두한 적 없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집중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국정농단 재판 이후 또다시 최후변론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목소리는 또다시 떨렸고, 간절했다. 앞으로 삼성이 초일류 기업들과 경쟁하면서 친환경, 지배구조 개편, 소액주주를 챙기는 등 새로운 사명과 책무를 위해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