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보증 대출' 은행권, 낮은 손실 우려 '표정관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고액의 대출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이 대출 회수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온다. 다만 시중은행은 대부분 담보와 보증 위주 대출을 내줘 손실 우려가 낮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분기 말 태영건설의 장기 차입금 총액은 1조 4942억원, 단기차입금 총액은 6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