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탕' 자구안에 채권단 '냉랭'
워크아웃(기업 구조개선 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자구안을 발표했다. 윤세영 태영건설 회장이 눈물로 호소했으나 채권단은 '맹탕' 자구안에 냉랭한 분위기다.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태영건설 채권단 400여 곳을 대상으로 채권단 설명회가 열렸다. 이는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앞두고 태영건설이 채권자들에게 자구계획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