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급등에 준공지연까지 '이중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불안감은 확산세가 일단 주춤하지만, 시공사의 건설원가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회사의 사업역량이 비교적 열위한 중·소형 건설사들이 개별 현장의 준공기일을 지키지 못해 시행사의 PF 채무를 어쩔 수 없이 떠안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기존에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한 착공현장 PF 우발부채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