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경우개발, 1790억 차환…이자비용 눈덩이
'경의선 공덕역 개발사업' 시행사인 공덕경우개발이 1790억원 규모의 장기차입금을 차환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새로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수혈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자비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공덕경우개발 재무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기 시 최대주주인 효성이 채무를 인수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