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소각 엇박자…반쪽 자사주 활용법
현대모비스의 자사주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반쪽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5년에 걸쳐 1조40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해 놓고도 소각 규모는 절반에 그치고 있어서다. 자사주 매입만으로는 전체 발행주식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는 매입에 상응하는 소각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현대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