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된 공사비 갈등…KT, 건설사간 힘겨루기
원자재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급등의 여파가 대기업 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슈가 불거진 KT와 쌍용건설 간 공사비 갈등은 결국 법정에서 시비를 다투게 됐고, KT가 발주한 타 사업장까지 대형 건설사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지만 KT 역시 시공사의 요구를 쉽게 들어줄 수 없는 처지다. 계약 당시 특약을 통해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