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자금대여 '반대', 사외이사 소신 눈길
남선알미늄의 이사회 내 유일한 사외이사 1인이 주요 경영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자회사인 남선홀딩스에 86억원 규모의 대여금을 지급하는 안건에 나홀로 제동을 걸었다. 적자에 빠진데다가 곳간도 넉넉지 못한 남선홀딩스에 돈줄을 대주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남선알미늄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