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연구개발 실적 '복붙' 공시
통신장비업체 KMW가 공시하는 연구개발 실적이 5년째 그대로다. 과거 내역을 똑같이 옮겨 놓은 이른바 '복붙(복사·붙여넣기) 공시'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MW가 올해 1분기 경상연구개발비로 쓴 비용은 86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89억원)과 비교해 2.9% 줄었지만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