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각 세우는 소액주주…갈등의 골 깊어지나
에치에프알(HFR)과 소액주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HFR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되면서 양측의 대립은 한층 격화됐다. HFR이 자기주식 소각을 볼모로 이번 소송을 압박하는 모습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더욱 부추겼다. 소액주주들은 주총결의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