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산실 KAI…자부심 된 세월의 흔적
'2024 사천 에어쇼'를 화려하게 수놓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전투기들이 연어처럼 회귀하던 곳. 지난달 25일 찾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사업장이 주인공이다. 사천 사업장의 첫인상은 투박했다. 항공 시설인 만큼 저고도 건물만 있고, 외관엔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던 까닭이다. 하지만 KAI는 이러한 세월의 흔적을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다. 30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