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악화에도 선방…10兆 차입금은 '숙제'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가 구원투수로 등판한 후 첫 1년을 마친 가운데 철강 악화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익성이 악화했음에도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안정성 지표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치며 그룹의 '재무통'으로 거듭난 후 현대제철 대표로서 재무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대제철의 차입금 관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