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노조 반대 탓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당국과 논의를 통해 MG손해보험 정리 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메리츠화재는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MG손보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12월 MG손보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