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계열사 매각, 부채비율 50%↓
SK가 리밸런싱 일환으로 반도체 부문 계열사를 연이어 매각 리스트에 올리면서 재무 건전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시황 악화 속 한계사업 매각이 어려워지면서 알짜 계열사에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들의 수익·성장성보다는 당장 그룹 투자재원 및 유동성 확보에 중점을 둔 움직임이다. 이는 SK그룹이 대대적인 인공지능(AI)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