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춘 규제, 움직이는 자금…은행 퇴직연금 'ETF 공백' 커진다
은행권이 수년째 퇴직연금 계좌의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거래 허용을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TF 중심으로 연금 운용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은행 채널만 실시간 매매가 막혀 있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자금 이동과 업권 간 격차가 동시에 확대되는 양상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장들은 최근 내부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