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부른 'KKR 부메랑'…합병의 역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을 살리려 단행한 SK E&S 합병이, 알짜 도시가스 사업을 KKR에 내줄 처지로 이어지고 있다. 합병으로 떠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상환권과 전환권 행사 기간이 크게 차이나, SK가 3개월 안에 빚을 갚지 못하면 이후 30년간 주도권이 KKR로 넘어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뿌리는 SK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