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압박하는 현대차노조, 임단협 장기화 우려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노사의 2019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한 가운데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약 71%의 찬성표를 얻으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으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