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캐시카우’에 '발등'..반기 영업익 33%↓
애경산업이 ‘캐시카우’ 화장품사업부문 부진으로 뒷걸음질했다. 이른바 ‘견미리 스캔들’ 여파로 화장품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60%대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생활용품부문의 선전이 회사 전체 실적 부진의 일부를 벌충했다. 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 3361억원과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