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잃어버린 10년…믿을건 주택
지난 10년간 적자를 수차례 반복해왔던 대우건설은 지난해 김형 대표 체제에 돌입한 이후,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실적 규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미래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수주잔고 늘리기에 나선 것이 핵심이다. 실적 증가로 직결되는 해외수주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만 선별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수년간 지역적 기반을 닦아온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