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百 회장, ‘고객중심’ 경영으로 방향키 돌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이 고객가치 제고에 팔을 걷어부쳤다. 정 회장은 과거 새먹거리 확보를 통한 외형성장, 사업구조 혁신, 경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을 펴왔다. 하지만 최근 전통적 유통기업은 이커머스업체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는 등 업계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재계는 정 회장이 올해는 사업 기반인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