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영부진 빠진 현대제철, ‘비상등’ 켜졌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극심한 실적 부진에 빠지며 경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높은 생산원가 부담을 제품 가격에 온전히 반영치 못한 것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그 동안 안정적인 실적 창출의 밑바탕이었던 그룹 수직계열화의 실적 부담의 또 다른 요인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126억원, 영업이익 3313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