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메리츠 '喜' vs.신금투·대신 '悲'
지난해 증시 부진 속에 위축된 리테일(브로커리지) 거래 한파에도 증권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선 5개 초대형IB를 중심으로 발행어음 시장이 본격화됐고,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등 업계 전반의 수익성 발굴 노력도 빛을 발휘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실적 잠정치(연결기준)를 내놓은 17개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