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급휴가 등 위기대응체제 가동
제주항공이 연초부터 들이닥친 중국발 악재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수요 위축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확산으로 주요 노선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노선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했던 제주항공은 12일 이보다 상향된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