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손해 감수하며 '脫 LCD'
LG화학이 기업 체질 변화에 속도를 올려 나가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전해액 설비, 2CCL 등 수익성이 낮은 일부 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올 들어선 중국발 저가공세로 시름을 겪고 있는 LCD 관련 사업을 잇달아 정리하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비핵심 사업은 접고, 중장기 성장이 전망되는 전지(배터리)분야에 집중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