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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0.04.07 최종 업데이트  2020.04.07 09:58 최초 생성  2020.03.26 11:38:33
LG가 올해도 그룹 군살 빼기에 나선다. 비핵심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미래 신산업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기초체력을 올려 나가기 위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사업부 분사와 지분 매각은 물론 최근엔 해외 계열사를 통한 유동성 환수에도 나서고 있다. 취임 이래 줄곧 강조한 구광모 LG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방식이 반영된 결과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같은 변화가 지주사를 비롯한 LG 전 계열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취임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수확을 위한 본격적인 씨뿌리기 작업이 가시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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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기사 최종 업데이트  2020.04.07 09:58 최초 생성  2020.03.26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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