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혹독한 체질개선에도 앞길 막막
LG디스플레이의 생존 경쟁이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인원 감축과 사업 축소 등으로 몸집을 줄이는 한편,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발 LCD(액정표시장치) 저가 공세의 후폭풍이 여전히 거세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축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출혈을 감당하는 동시에 OLED 양산에 수 조원 단위의 투자를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