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랠 유전사업, '헷지 계약' 무용지물 되나
삼성물산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투자한 미국 패러랠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 LLC, 이하 패러랠)이 '헷지 계약' 덕을 못 보게 됐다. 투자 초기 배럴당 100달러에 가까웠던 국제 유가가 20달러대로 폭락하면서 안전장치를 마련했음에도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위기에 놓였다. 한투운용의 미국 현지 SPC인 코리아 인베스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