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해외1호 濠아파트 13년만에 ‘반값 손절매’
롯데건설이 10년 이상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던 호주 ‘살라시아워터스’ 개발사업 부지를 매입가의 절반 가격에 처분했다. 롯데건설의 해외 아파트 첫 사업지였던 살라시아워터스 개발사업은 3000억원이 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해외사업이다. 사업시작 13년만에 결국 백기를 든 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