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전략은 ‘자금력’
사업비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사수하기 위해 대형건설사 3곳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재무적 관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안설계 공사비로 1조7377억원을 제시했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상가격(1조8880억원)보다 1500억원 이상 저렴한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