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허점 이용한 사기···수탁사 해명도 '논란'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은 연 3% 정도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펀드를 설계했다. 해당 펀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외형상 손실 위험도가 낮은 펀드다. 하지만 옵티머스는 펀드 제안서에 적혀있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아닌 대부업체, 부동산컨설팅업체 채권 등 장외 부실 사모사채를 사들였다. 옵티머스는 이 과정에서 온갖 서류를 위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