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게임, PC방을 주름잡다
넥슨이 내놓은 게임은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소위 남자 게임이 점유하고 있던 시장에 캐주얼게임이 빠르게 영역을 넓혔다. 넥슨만의 색깔을 낼 수 있었던 것도 캐주얼게임의 승전포 덕분이다. 넥슨의 길라잡이가 된 게임은 '퀴즈퀴즈'다. '퀴즈퀴즈'는 1999년 10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