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설사 '빅3' 체제 균열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는 동원개발과 삼정, 경동건설이라는 지역 3대 건설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건설사의 부산 내 위상과 영향력은 수도권에 자리 잡은 대형 건설사들도 넘보지 못할 정도다. '한번 꽂히면 지속적으로 밀어준다'는 부산 지역 민심의 특징도 한 몫 한다. 견고해보이던 부산 '빅3' 체제도 2014년 이후 부동산 경기 호황을 타고 아이에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