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지는 현대重-대우조선 합병…EU 승인 '분수령'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과정이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3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 체결 이후 1년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여전히 합병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양사 결합의 최대 관문으로 꼽히던 유럽연합(EU) 기업결합심사가 최근 다시 한번 유예되면서 발목을 잡고 있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