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필요자금 '최대 7조'…현금 마련 분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의 소송 합의금, 2차전지를 비롯한 설비 투자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필요한 자금이 최대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2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대규모 자금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페루 광구, SK루브리컨츠 지분 등 보유 자산을 현금화해 급한 불을 끄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