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美 법인, 1H 400억 손실…실력발휘 '난항'
롯데케미칼이 미국 에탄크래커(ECC) 설비 투자 효과를 제대로 못 보고 있다. 업황이 납사 중심의 납사크래커(NCC)에 유리하게 조성된 반면, 에탄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ECC에는 불리하게 흐르면서 좀처럼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까닭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ECC, 에탄글리콜(EG) 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