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도 가세…'남매의 난' 불 붙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경영권분쟁이 심화될 조짐이다. 조양래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부회장인 조현식 부회장이 누나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성년후견심판절차에 참여를 선언하며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조현식 부회장은 25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조양래 회장의 성년후견심판절차에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