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테라, 절반의 성공
블루홀스튜디오는 2011년 1월 '테라'를 발표했다. 설립 이후 줄곧 적자에 허덕였던 블루홀스튜디오가 알맹이 지식재산권(IP)을 갖게 된 날이다. 그러나 씨알이 굵진 않았다. 테라를 개발하기 위해 투입한 수많은 인력과 비용은 출시 후에도 한방에 해결할 수 없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2013년 잠깐 순익을 냈던 때를 제외하면 매년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