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기업의 꿈' 새 시대 준비 '총력'
2013년 3월 10일. 철강업계에 한 통의 비보가 날아들었다. 40여년간 세아그룹을 굳건히 이끌어오던 이운형 회장이 남미 출장 중에 심장마비로 타계했다는 소식이었다. 갑작스런 수장의 죽음에 그룹은 일순간 혼란과 비통에 빠졌다. 그 빈자리를 채운 건 동생인 이순형 부회장이었다. 이 부회장은 그 해 4월 그룹 회장에 오르며 중심을 다잡았다. 세아그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