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과 약진' 꽃을 피우다
세아그룹 역사에서 1980년은 큰 전환점으로 기억되는 해다. 창업주인 이종덕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장남인 이운형 사장 중심의 경영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이기 때문이다. 당시 34세의 젊은 경영인이었던 이운형 사장은 선친이 이룩한 성장을 토대로 제2의 도약을 만들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도약의 출발점은 그룹 출범이었다. 부산파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