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차입금 급증…재무부담 ↑
에쓰오일의 재무 건전성 악화 속도가 심상치 않다. 단기차입금 중심으로 총 부채규모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재무 우량기업'으로 통하던 때는 과거 이야기가 됐다. 에쓰오일의 총차입금 규모는 2년반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7년 4조8442억원에서 2020년 상반기 8조4977억원으로 늘었다. 동시에 재무비율도 크게 나빠졌다. 부채비율은 2017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