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의 계절'···교체가 능사 아니다
채근담, 명심보감과 함께 중국 3대 처세 격언서인 '증광현문(增廣賢文)'에 보면 '장강후랑추전랑(長江後浪推前浪) 일대신인환구인(一代新人換舊人)'이라는 명언이 나온다. 장강(양츠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듯 새 인물이 옛사람을 대체한다는 뜻이다. 2011년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자서전 '운명'에 나오면서 회자되기 시작했고, 201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