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캐스팅보트 되나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조카의 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자신의 삼촌인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묶여 있던 특별관계를 해소하기로 하면서 경영권 분쟁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단 박찬구 회장 일가의 지분율을 보면 박 회장이 6.69%,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화 전무와 딸인 박주형 금호석화 상무가 각각 7.17%와 0.98%를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