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우등생'으로 우뚝?
하이트문화재단이 탈세혐의로 과세당국에 철퇴를 맞은 직후 환골탈태한 모양새다. 당국의 지적 후 문제가 됐던 자산 및 임원진 구성을 조정하는가 하면 계열사에 빌려준 전시품에 대한 임대료도 재산정하는 등 투명성을 대폭 강화했다. 앞서 국세청은 2019년 1월 하이트문화재단이 다수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을 위반했다며 100억원 가량의 증여세를 부과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