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야심작 리클린, 900억대 자본잠식
호주계 금융사 맥쿼리가 야심차게 출범시킨 폐기물 업체 리클린홀딩스의 부실이 심각해지고 있다. 예하 사업회사들의 실적이 악화돼 결손금이 2000억 넘게 쌓였고,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회계감사인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의견을 표명했을 정도다. 리클린홀딩스는 지난 2018년 인프라 투자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온 맥쿼리캐피탈 주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