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바닥난 유동성…대주주 손벌려 자본확충 총력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여행객 수요의 장기 침체가 지속하면서 재무구조는 날로 악화하고 있다. 경영부담이 심화한 LCC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본확충에 나서며 바닥난 유동성 메꾸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제주항공, 진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