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부활에 그룹사 '돈맥경화' 호전
이랜드그룹의 지주사 이랜드월드가 올 들어 계열사들에 든든한 뒷배가 돼 주고 있다.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풀어 경영난에 시달리거나 차환 필요성이 큰 계열 회사의 곳간을 채워준 것이다. 이는 이랜드월드가 본업인 패션의류사업 실적을 정상화하면서 계열사를 도울 만 한 체력을 갖췄고 그룹 전반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더해진 결과다. 18일 재계 등에...